밤 10시 40분즈음, 집에 가려고 길을 걷고 있었다.여름 밤이라는 느낌이 엄청난 속도로 나에게 스며들었다.우와. 여름 밤이라니.마음이 설렜다. 언젠가부터 여름 밤이 좋았다.풀 내음과 라일락 향이 코 끝을 스치며 엄청나게 기분 좋은 순간이였다.오래오래 간직하고 싶었다.영원히 기억하고 싶었다.이제 정말 여름이 오는구나. 여름 밤은 나에게 여름 밤이라고 속삭이는 것 같았다.이제 여름이라고. 더이상 춥지 않다고.천천히 걸어도 된다고. 여름이 길었으면 좋겠다.물론 모기의 습격과 더위에 지친 나는 반갑지 않지만,그래도 여름이 좋다. 여름 밤이 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방금 몰라도 되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좀 많이 웃기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뭘 그렇게 보고 계시는 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있을리 없겠지만 티스토리에서 자체 아이피차단? 뭐 이런거 있었으면 좋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체 그 무엇이 나를 이토록 방황하게 하는가
오늘의 기쁜 점: 루리웹에 Youpeat 리뷰가 올라왔다! 짱짱 감사합니다!:)- 유튜브를 내 폰에서 더욱 편리하게, YOUPEAT http://durl.me/6rmac3 오늘의 슬픈 점: 록시땅 핸드크림 뚜껑을 잃어버렸다... 길에서 뚜껑을 열자마자 떨어트렸는데 못찾음.75ml짜리라 아직 반은 남았는데.... 오늘의 다행인 점: 그나마 다행인 점은 핸드크림의 점성이 높아 그냥 뚜껑이 없는 채로 가방안에 넣고 다녀도 괜찮다는 점 +) 추가오늘의 더 기쁜 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방안에서 핸드크림뚜껑을 찾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했어 당했어.어제, 아니 오늘 새벽에 말이야.자기 직전에, 맥 청소를 하려고 했어.겉에 청소는 아니고, 안을 정리하려고 했지.왜냐면 동영상, 음악, 사진, 문서 등등을 빼도 '기타'라는 것들이 용량을 아주아주 잔뜩! 그것도 505GB나 잡아먹고 있었지 뭐람?어머나. 총 용량은 750GB인데, 어째서 505GB나 '기타'용량으로 잡혀 있는거지,이건 뭔 일일까. '기타'라는 건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하며 별별 프로그램을 다 깔아서 청소를 하려고 했어.처음에는 인터넷 임시파일이나 설치파일, 뭐 캐시, 쿠키, 이런게 쌓였는 줄 알고Magican 이라는 프로그램을 받아서 검사를 했어.근데 어라? 인터넷 임시파일이나 설치파일 등등 이런건, 1GB도 안되는거야!어머나.세상에.그럼 도대체 뭐지?궁금해서 구글링을 ..